게 시 판/<기타게시판>
한결같은 맘으로 .....
미래로보텍
2008. 1. 28. 17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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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마땅히 머문 바 없이 마음을 낼찌니라 (응무소주 이생기심)
속가의 삶속에서 행주좌와 어묵동정 자유도 구속도 행복도 불행도 한편의 조작이라
원각 도량이 육신이고 본 바탕이 법신일 진데 출가와 속가가 어찌 둘이겠는가
한때는 출가를 꿈꾸며 욕심도 내어 봤지만 그 또한 한편의 아상에 지나지 않음을 비로소 알거 같네.........
움직이지 않는 세월이 중생심으론 얼마나 빠른지......
변해가는 이치 없건만 이 몸뚱이는 얼마나 빠르게 변해가는지.......
마땅히 일으켜 의지할 곳 하나 밖에 없구나....
하지만
그 또한 언젠가는 뜨거운 태양 아래 얼음 조각 일찌라도 지금은 전부이며 감로수라네.....
한결같을 수 없지만 한결같은 맘으로 언제나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 진정한 주인공을 찾아 봄이 어떨지요
성불 하십시요-()- -()- -()- 일봉 재욱 -